정태춘, 박은옥이 9월18일부터 23일까지 연강홀에서 얘기 노래 마당을 12년만에 다시 연다.
얘기 노래 마당이란 서로가 느낄만한 가까운 공간에서 노래를 통해 세상을 이야기하며 서로에게 솔직한 시간을 가지는 방식으로 정태춘 박은옥은 3년동안 전국의 소극장에서 대중들과 만났었다. '2001 정태춘 박은옥 얘기 노래 마당'은 그 연장선상에서 '우리는 과연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가'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3부로 구성된 이번 콘서트의 1부, 2부는 정태춘, 박은옥이 각각의 주제를 가지고 솔로로 무대에 선다. 3부는 '다시, 첫 차를 기다리며'라는 타이틀로 그간 히트곡을 중심으로 두 사람이 함께 노래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문의:02-3272-2334
김경숙 vlffm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