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테니스의 간판스타’ 이형택(25·삼성증권)이 세계 랭킹을 60위까지 끌어올렸다.
이형택은 14일 남자프로테니스협회(ATP)가 발표한 엔트리시스템 랭킹에서 지난주 63위에서 3계단 뛰어올랐다. 지난주 신시내티 마스터스대회에서 32강에 오르며 랭킹 포인트 3점을 보탠 덕분.
세계 50위권 진입을 눈앞에 둔 이형택은 한국 테니스사상 남녀를 통틀어 가장 높은 박성희의 57위를 돌파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이형택은 시즌 성적만으로 집계하는 챔피언스레이스 랭킹에서도 지난주 99위에서 90위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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