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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가이드/15일]'수호천사''8·15특집 다큐' 外

입력 | 2001-08-14 18:46:00


◆수호천사

강 회장은 태웅이 있을 집을 마련해주기 위해 그의 삼촌인 덕호와 만나지만, 덕호는 오히려 크게 화를 내며 거절한다. 덕호는 강 회장에게 오히려 태웅이 강 회장의 아들인 사실을 언제 밝힐 것인지를 묻는다. 강 회장과 덕호의 대화 내용을 몰래 엿듣고 있던 세현은 할 말을 잃어버린다.

◆한일 공동기획 8·15특집 다큐-당신은 즐겁게 살고있습니까

한일 양국 30, 40대 샐러리맨들의 일과 삶을 조명한다. 일본 샐러리맨들은 우리에 비해 얼마나 일을 많이 하는지, 술은 얼마나 자주 많이 마시는 지 등을 알아본다. 또 극심한 경제 침체를 겪고있는 일본 기업의 새로운 직장 풍속도를 소개한다.

◆특선영화-뉘른베르크의 재판

2차 세계대전 후 연합군이 패전국 독일의 반인도적 행위를 단죄하기 위해 연 뉘른베르크 재판을 소재로 한 작품. 미국측 재판관 헤이우드는 독일군 고위층 부부가 살던 저택에 머물게 된다. 이 집의 여주인은 남편이 단지 독일군이라는 이유로 미군에 살해당한 사실을 헤이우드에게 알린다.

◆특별기획 발굴다큐멘터리-독립전쟁

항일 독립항쟁사를 조명한 3부작 중 1부. 독립군의 본격적인 대일투쟁의 서곡이었던 청산리, 봉오동 전투를 소개한다. 당시 세계 4, 5위의 전투력을 자랑하던 일본군 2만여 명을 맞아 6일간 싸웠던 청산리 전투의 전적지 일대를 옌볜대 교수 등 전문가와 답사한다.

◆명성황후

대원군의 길을 막고 선 명성황후는 자신을 죽이기 전에는 대전에 들어갈 수 없다고 강하게 말한다. 고종은 명성황후와 대원군 사이에서 어찌할 바를 몰라 우왕좌왕한다. 대신들은 최익현의 처리를 두고 말싸움을 벌인다. 다음날 시위라도 하듯 모든 대신들이 사직 상소를 내고 성밖으로 나간다.

◆한국영화-건축무한육면각체의 비밀

감독 유상욱. 주연 김태우 신은경 이민우. 1996년 영화진흥공사 시나리오 공모전 최우수 당선작(작가 장용민). 일제시대 총독부의 건축기사였던 이상이 쓴 시를 모티브로 한다. 허구와 실체를 넘나들며 이상의 시에 숨겨진 거대한 음모를 파헤치는 젊은이들의 모험담을 그렸다.

◆@골뱅이

주현은 카페 경영이 어려워지자 재수와 재국에게 구조조정을 한다고 통보한다. 재수는 고민 끝에 재국에게 자기가 남아야겠다고 냉정하게 이야기한다. 결국 재국은 재취업을 위해 머리에 템버린을 묶고, 겨드랑이에 짝짝이를 달고, 피리를 불면서 트라이앵글을 치는 시범을 보이며 주현을 찾아간다.

◆수요예술무대

록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을 방송한다. 이 공연은 백두산에서 사랑을 나눈 한국 남자 ‘제비’를 찾아 서울에 온 옌볜 처녀 ‘선녀’가 하루동안 지하철 1호선과 그 주변에서 겪게 되는 에피소드를 그렸다. 특히 이번 무대는 노래 중심으로 재구성하고, 연출자인 김민기의 해설이 곁들어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