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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인터파크 상반기 영업손실 62억원

입력 | 2001-08-16 10:01:00


인터넷 전자상거래업체인 인터파크(대표 이기형, www.interpark.com)는 올 상반기에 377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으며 영업손실은 62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인터파크는 B2C 시장 공략, CRM 마케팅으로 매출이 387% 증가했으며 매출액 규모에 비해 과다한 비중을 차지했던 판매관리비 비중을 전년도 141.7%에서 27.4%로 대폭 줄였다고 설명했다. 인터파크는 작년 동기 93억원의 영업 손실을 냈다.

인터파크 이기형 사장은 “수익실현과 성장을 최우선 목표로 종합쇼핑몰 및 기술사업 부문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인력 및 인프라 투자가 거의 완료됐으며 월 매출이 매월 15% 이상씩 꾸준히 상승하고 있어 2002년엔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인터파크는 2001년 매출목표를 916억원에서 1100억원으로 20% 상향조정했다.

박종우hey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