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아시아나항공의 주가가 거래량이 폭등하며 상승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16일 오전 11시 4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보다 70원(3.55%) 오른 204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거래량도 전일보다 358.68% 상승한 235만8944주를 기록하고 있다.
LG증권 장근호 연구원은 "환율하락의 영향으로 그동안 다른 업체들은 대략 10~20%의 주가상승을 보였으나 아시아나는 거의 제자리였다"면서 "외국인의 매수강세 이유는 정확치 않으나 환율하락 수혜주로서 뒤늦은 반영과 하반기 이익증가 예상으로 인한 상승"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오전 거래소시장의 대한항공과 한진해운 등 주요 운수창고업종도 대부분 상승세를 나타냈다.
최건일/동아닷컴 기자 gaegoo9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