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각종 심혈관 질환의 주범인 고혈압의 국가적인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이달 말부터 ‘국민 고혈압 사업단’을 설치, 운영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 연세의료원 산하에 설치되는 고혈압 사업단은 의사 간호사 등 민간 의료진을 비롯해 민간 홍보기관 등으로 구성돼 대중매체나 강연회 등을 통한 고혈압 예방 및 홍보사업을 벌이게 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고혈압을 예방하는 생활습관에 대한 범국가적인 캠페인을 꾸준히 펼치는 한편 보건소 등 공공보건기관을 대상으로 고혈압 관리사업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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