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조사부는 19일 교수로 뽑아주는 대가로 4000만원을 받은 경북 S국립대 아동복지학부 엄모 교수(60)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엄 교수는 98년 초 전임강사 채용 면접관으로 있으면서 김모씨(49·여)에게서 ‘잘 봐 달라’는 부탁과 함께 4000만원을 건네 받고 나중에 3000만원을 더 받는 조건으로 김씨를 전임강사로 뽑아준 혐의다.김씨는 올 5월 뇌물을 준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cavatina@donga.com
검찰에 따르면 엄 교수는 98년 초 전임강사 채용 면접관으로 있으면서 김모씨(49·여)에게서 ‘잘 봐 달라’는 부탁과 함께 4000만원을 건네 받고 나중에 3000만원을 더 받는 조건으로 김씨를 전임강사로 뽑아준 혐의다.김씨는 올 5월 뇌물을 준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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