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보스턴 레드삭스의 김선우(24)가 메이저리그 진입 후 첫 홈런을 맞았다.
김선우는 20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6-9로 뒤진 7회 초 등판해 2와 3분의 1이닝 동안 4안타(1홈런) 2볼넷으로 4실점했다. 지는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랐기 때문에 승패와는 상관없고 평균자책만 5.89로 상승.
김선우는 7회 세구이에게 홈런을 맞아 메이저리그 13경기 만에 첫 피홈런을 기록했고 8회엔 3안타로 3실점했다. 보스턴이 7-13으로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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