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처남이 여자를 밝히는 매부를 닮아 가는 것일까.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의 남동생 토니 로댐(47)이 19일 새벽 미국 필라델피아 북쪽의 가족 여름 별장에서 대니얼 마틴 코인(45)이란 남성한테 폭행을 당했다. 별장 안에 침입해 토니씨를 두들겨 패던 이 남자는 소란 때문에 잠이 깬 토니씨의 형 휴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이 남자는 경찰에서 “토니씨가 별장 거실에서 내 여자 친구와 성관계를 갖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투자자문가인 토니씨는 코 귀 등 얼굴을 다쳤다. 경찰은 코인씨가 어떤 경위로 로댐 가족 별장에 갔는지에 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