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형 사립고 도입을 둘러싸고 교육인적자원부와 시도 교육청이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교육의 다양성과 자율성을 기를 수 있다며 도입에 찬성하는 측이 있는가 하면 교육기회의 불평등을 초래하고 입시 위주의 귀족학교로 전락할 것이라며 반대하는 측도 있다. 21일 KTF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자립형 사립고 도입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412명이 응답한 결과는 ‘찬성’ 42.7%, ‘반대’ 57.3%였다.
viyon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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