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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윤봉길의사 추모 음악회 연다

입력 | 2001-08-21 18:40:00


제3회 매헌 윤봉길의사 추모 음악회 ‘민족의 등불이 되어준 님을 위한 노래’가 23일 오후7시반 서울 서초구 서초동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린다. 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회장 김덕룡)가 주최하는 행사.

민요를 무반주 중창으로 재해석하는 아카펠라그룹 ‘더 솔리스트’, 가야금으로 비발디의 곡을 연주하는 ‘숙명가야금연주단’, 창작국악 실내악을 노래와 함께 연주하는 ‘소리누리’ 등이 출연한다. 또 국립국악원 사물놀이가 ‘북의 대울림’, 이생강씨가 대금독주로 산조를 연주하고 성창순씨가 판소리 춘향가 중 ‘옥중가’를 부른다.

주최측은 한국 전통악기로 서양음악을 연주하거나, 전통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레퍼토리로 뽑았다. 신경림 시인은 추모 헌시를 낭독한다. 02-577-9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