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한국시간)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 뉴욕 양키스의 선발투수 올란도 에르난데스가 1회 2점 홈런을 날린 후 1루베이스를 돌고있는 텍사스의 강타자 알렉스 로드리게스를 원망스런 표정으로 쳐다보고 있다. 쿠바출신으로 최근 포스트시즌에서 양키스의 에이스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온 에르난데스는 지난 5월 26일 이후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다 이날 오랜만에 마운드에 올랐다. 하지만 5이닝동안 홈런 4방 포함 11안타를 얻어맞고 8실점, 스타일을 완전히 구겼다.「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