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TV가이드/23일]'반달곰 내 사랑' '순간 포착 세상에…' 外

입력 | 2001-08-22 18:33:00


◆반달곰 내 사랑

같은 학교에서 근무하게 된 정은은 달웅을 피하기만 한다. 아이들은 음악실에서 최신유행가요를 틀어놓고 책상 위에 올라가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춘다. 화가 난 정은은 화를 참지 못하고 소리를 지르는데 마침 음악실옆을 지나가던 교장과 이사장인 아버지, 약혼자인 형준이 그 장면을 목격한다.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수상 스키 강사를 하는 아빠 때문에 물에 친숙한 김선효 군(4)의 놀라운 재능을 소개한다. 선효는 작년 여름부터 직접 보트를 운전하고, 수상 스키 손님들까지 끌어준다. 서울 마포시장의 ‘성모 아줌마’로 통하는 가수 조성모의 열렬한 팬 이충남 아줌마를 소개한다.

◆TV, 책을 말하다

‘테마 북’에서는 오스트리아의 사회학자 발트라우트 포슈의 ‘몸 숭배와 광기’를 소개한다. 집단 히스테리와 같은 지금의 광적인 몸 숭배는 어디서부터 시작됐으며, 우리는 왜 몸에 온갖 화학약품을 주입하는 등 전쟁터로 만들었는지 저자가 제시하는 문화 역사 사회학적 접근 방법을 통해 답을 찾아본다.

◆다큐 드라마-학교이야기

여고 1학년인 승미의 자살로, 승미를 왕따시켰던 지수 형미 윤주는 죄책감에 전전긍긍한다. 그 무렵 승미의 일기장이 지수의 가방 속에서 발견되는 등 이상한 일들이 생긴다. 지수일행은 공포에 떨기 시작하고, 승미의 죽음과 지수일행에 얽힌 이야기가 하나씩 밝혀지기 시작한다.

◆명성황후

도성 밖으로 떠나는 대원군은 고종의 뜻대로 편지를 쓰기 시작한다. 대원군은 떠나기 전에 고종에게 인사를 드리러가겠다고 하지만 군사들이 길을 차단한다. 대원군이 떠난 뒤 명성황후는 이 상궁의 처소로 간다. 이 상궁이 죽는 것이 소원이라고 하자 명성황후는 소원대로 해주겠다며 차가운 시선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