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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캐나다교육원, 문화어학센터 24일 개관

입력 | 2001-08-23 18:55:00


주한 캐나다교육원이 24일 서울 중구 정동에 캐나다 문화어학센터를 개관한다. 영어권에선 영국문화원과 함께 ‘투톱’ 체제를 이루는 셈.

교육원측은 “최근 캐나다로 이민 유학 연수를 가는 한국인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북미영어와 캐나다의 생활 문화를 미리 습득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초등학생 어린이영어는 캐나다 공립학교 커리큘럼을 도입하는 등 캐나다 현지에서 개발한 교과과정과 교재로 강의한다.

프로그램은 크게 △일반영어 △어린이영어 △특별강좌로 나뉜다. 어린이영어는 게임 노래 역할놀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영어에 친숙해지도록 돕는 주니어 잉글리시와 취학 전 유아에게 원어민 교사가 영어동화를 읽어주는 스토리타임이 있다. 일반영어는 정규 영어회화, 비즈니스 영어, 캐나다 이민 유학준비반, 유학준비 영작문반 등이 있다. 특별강좌는 주중에 시간을 낼 수 없는 학생들과 일반인들을 위한 토요일 집중과정.

강사는 모두 캐나다인이며 수강료는 8주 기준으로 14만∼29만원. 교재비를 따로 내는 강좌도 있다. 02-318-5200, http://cec.or.kr

news9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