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연립여당은 25일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가 내건 구조개혁에 동참하기 위해 국회의원 세비를 10% 삭감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연립여당은 국회개혁 추진협의회 검토를 거쳐 다음달 하순 열리는 임시국회에 관련 법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고이즈미 내각은 ‘성역 없는 구조개혁’을 기치로 내걸고 내년도 예산 중 각종 비용을 10% 감축한다는 예산골격을 확정한 바 있다. 외무성도 이날 해외공관의 행사 경비, 정보수집비 등을 40% 삭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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