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의 제왕’ 마이클 잭슨이 돌아온다. 새 음반 ‘인빈서블’(Invincible, 소니 뮤직)을 10월29일 전 세계에 동시 발매하는 것.
97년 ‘블러드 온 더 댄스 플로어’(Blood On The Dance Floor) 이후 5년 만에 공개하는 새 음반은 그의 ‘부활’을 알리는 작품. 마이클 잭슨이 작사 작곡 프로듀싱 등을 총괄했고 알 켈리, 테디 라일리, 로드니 저킨스 등 인기 뮤지션들이 참가했다.
총 15곡을 수록할 새 음반의 타이틀곡은 마이클 잭슨 특유의 강렬한 비트가 가미된 ‘유 록 마이 월드’(You Rock My World)로 정해졌다.
이에 앞서 마이클 잭슨은 9월7일 미국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솔로 데뷔 30주년을기념하는 대형 콘서트를 갖는다.
이미 전 좌석이 매진된 이번 공연에서는 휘트니 휴스턴, 리키 마틴, 브리트니 스피어스, 새기, ‘엔 싱크’, ‘데스티니스 차일드’ 등 인기 팝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축하 무대를 꾸민다.
특히 1984년 ‘빅토리’ 세계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헤어졌던 ‘잭슨스’ 형제들과 다시 뭉쳐 ‘벤’(Ben) ‘아일 비 데어’(I’ll Be There) 등 지난날의 히트곡들을 합창하는 특별한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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