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월드컵에 대비한 전국의 숙박시설 통합예약 시스템이 다음달 1일부터 2개월간 시범운영된다.
한국관광공사가 3월부터 추진해온 이 시스템을 사용하면 인터넷(www.worldinn.com)이나 전화(02-3279-5690)로 전국의 각종 숙박시설을 예약할 수 있다. 서울의 경우 현재 △호텔 107곳 △월드인(여관) 430곳 △민박 가구 2500여곳이 등록돼 있다.
공사측은 시범운영 기간에 업소별 변동 자료와 추가 숙박시설 정보를 입력하는 등 보완 작업을 거쳐 11월부터 통합예약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공사측은 숙박시설 통합예약 시스템 서비스에 관한 책자를 영어, 프랑스어, 일어 등 6개 외국어로 제작해 해외에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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