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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프로야구]ESPN "박찬호· 김병현 주목"

입력 | 2001-08-29 16:30:00


박찬호의 계약문제와 김병현의 활약상이 메이저리그의 저명한 칼럼니스트에 의해 거론되어 눈길을 끌었다.

미 스포츠 전문사이트인 ESPN.com의 시니어 라이터인 제이슨 스탁은 28일(미국시간), 사이트의 메이저리그 섹션 톱기사로 오른 자신의 글에서, 올시즌후 프리에이전트 자격을 얻는 박찬호의 연봉 2천만불 예상에 대한 한 단장의 부정적인 반응과 자신의 예상을 소개했으며 이어 현재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붙박이 마무리'로 활약중인 김병현의 마무리 능력에 대해 그와 김병현의 팀동료인 커트 쉴링의 견해 를 함께 전했다.

스탁은 같은 사이트의 전속 칼럼니스트 피터 개먼스와 함께 '메이저리그계의 마당발'로 통하는 사람.

스탁은 먼저 박찬호에 대해 내셔널리그 한 단장의 말을 인용하여 박찬호가 연봉 2천만불을 요구할 것이라는 소문에 대한 현장의 거부감을 전했다.

그 단장은 "나는 찬호가 대단한 투수(a hell of a pitcher)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는 2천만불의 가치는 없다. 당신이 케빈 브라운과 같은 팀에 있다면 박찬호에게 브라운보다 많은 돈을 주지는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는 그만한 경력(the track record)을 갖고 있지 않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