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5일 근무’시대를 맞아 주민 생활체육시설이 대거 조성된다.
문화관광부는 29일 내년부터 5년간 전국 232개 시군구에 다목적구장 실외수영장 등 생활체육공원을 조성하고 전국 3512개 읍면동의 약수터 둔치 등산로 마을빈터에 총 9545개의 간이 체육시설을 만들기로 했다.
또한 일반 주민들이 값싸고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시형 종합스포츠센터를 전국 시구에 50곳을 만들고 전국 270곳의 소규모 운동장에 우레탄을 깔기로 했다.
문화관광부는 이를 위해 국고 3480억원 지방비 3440억원 등 5년 동안 총 972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한편 문화부는 12조원에 이르는 국내 스포츠산업 육성을 위해 ‘스포츠용품 인증제’ 도입을 추진하기로 하고 우수 체육용구를 생산하는 1000개 업체에 대해 2005년까지 2000억원을 융자해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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