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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프로야구 포토]‘헛수고’

입력 | 2001-08-30 17:21:00



‘생각은 기특했는데…’. 30일 벌어진 밀워키 브루워스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 3회. 밀워키 1루주자 루 콜리어가 피츠버그 유격수 잭 윌슨의 송구를 방해해 병살을 막을 의도로 과감하게 몸을 날렸다. 하지만 윌슨은 2루베이스를 밟은 후 재빠르게 1루로 송구해 타자주자를 아웃시켰다. 결국 한발 늦은 콜리어의 허슬플레이는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