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 전지현 주연의 ‘엽기적인 그녀’가 개봉 33일째인 28일 전국 관객 400만명을 돌파했다고 제작사인 신씨네가 밝혔다. 개봉 33일 만에 400만명을 동원한 것은 ‘친구’의 23일째에 이어 역대 2위로, ‘공동경비구역 JSA’(38일) ‘신라의 달밤’(47일)보다 앞선다.
○…서울 퀴어영화제 조직위원회는 9월 5일, 6일 영국 채널4에서 방영된 ‘퀴어마을 청년들’(Queer as Folk)을 상영한다. 지난해 서울퀴어영화제의 미드나잇 프로그램으로 상영돼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이 영화는 게이 청년 간의 ‘사랑’을 그렸다. 상영 장소는 서울 종로구 신문로 아트 큐브. 02-2002-7777.
○…독립영화협의회는 9월3일부터 3개월동안 ‘34회 독립영화 워크숍’(비디오 16㎜ 제작실습)을 연다. 강의와 토론수업 15회의 촬영 실습은 물론, 기획부터 시나리오 연출 편집 등 영화제작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의 류승완 감독이 이 워크숍 3기 출신. 마감은 31일. www.inde1990.net 02-2237-0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