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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중앙여고 2년만에 결승…소강배 테니스

입력 | 2001-09-05 18:45:00


중앙여고가 소강배 전국남녀중고테니스대회 여고부에서 2년 만에 정상탈환을 노리게 됐다.

중앙여고는 5일 그린코트에서 열린 여고부 준결승에서 수원여고를 3-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중앙여고는 96, 97, 99년 챔피언으로 지난해 3위였던 여고부의 최강. 중앙여고는 경화여고를 3-0으로 완파한 충남여고와 결승에서 맞붙는다. 충남여고는 87년 준우승한 게 역대 최고성적.

남고부 4회전에선 마포고가 포항고를 3-1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