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과 이베이(www.ebay.com)는 소프트웨어, 세일즈, 마케팅 등 전자상거래 전반에 대한 제휴를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이베이는 차세대 전자상거래 기반 소프트웨어로 IBM의 웹스피어(Web Sphere)를 채택하게 된다.
양사는 이밖에도 온-오프라인 미디어를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 작업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IBM의 CEO 사무엘 팔미산노는 "웹스피어는 자바 기반으로 설계돼 범용성을 가지고 있으며 대량의 데이터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베이와의 제휴는 새로운 고객을 유치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베이의 맥 휘트먼도 "인프라 부문에서 IBM이 갖고 있는 선도업체 지위와 전세계적인 영업망은 이베이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