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TV가이드/10일]'인간극장' '하나뿐인 지구' 外

입력 | 2001-09-09 18:28:00


◆인간극장

1일 서울 구로구 고척동의 네 쌍둥이 하늘, 바다, 강, 산은 백일을 맞았다. 하지만 네 쌍둥이와 그들 부모, 그리고 22개월 된 맏이 등 일곱 식구의 삶은 그리 순탄치만은 않다. 아버지 일재씨는 “딸린 발가락이 60개”라며 입을 내밀고, 어머니 명희씨는 하루 기저귀만 50개를 갈아야한다.

◆하나뿐인 지구

최근 불고있는 자연주의 열풍을 소개한다. 자연주의는 ‘유한킴벌리’ ‘바디샵’ 등 친환경적인 기업들의 마케팅 전략으로 쓰이고 있는 것은 물론, 화장품 의류 건축 등에서도 거스를 수 없는 흐름으로 여겨지고 있다. 신세계 ‘E마트’는 아예 ‘자연주의’라는 고유 브랜드명을 개발했을 정도.

◆선희 진희

엄마의 죽음으로 대학 진학을 포기한 선희는 진주와 함께 외삼촌 도식의 집에서 지내고, 삼촌의 부탁으로 환경사무소 일을 시작한다. 4년 뒤, 선희는 어엿한 환경운동가로 변신한다. 진희는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을 졸업하고 재성 그룹의 사원이 되어 최 회장에게 능력을 인정받는다.

◆오픈 드라마-남과 여

증권회사에 다니는 영재와 치과 간호사로 근무하는 은혜는 양가 부모님에게 결혼을 허락 받는다. 그러나 이들은 예물과 예복, 집을 마련하기 위해 알아보던 중 마찰이 생기고, 심한 갈등을 겪기 시작한다. 급기야 둘은 결혼하는 문제를 놓고 고민하기에 이른다.

◆엔포다큐 아는 것이 힘이다

걷기의 모든 것을 알아보는 시간. 한 달만에 130㎏에서 85㎏로 줄인 임중규씨는 오직 걷기로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 직업에 따라 얼마나 걷는 지도 조사했다. 가사 노동을 하는 주부들은 1일 평균 4000보, 샐러리맨은 5000보, 외근 사원은 8500보 정도 걷는다고.

◆TV내무반 신고합니다

‘조국을 지키는 용이 되리라’라고 외치는 육군비룡부대와 함께 한다. ‘선배가 간다’에서는 선배들이 특수무공에서 유격훈련까지 아직도 식지 않은 열기를 보여준다. ‘병영 수첩’에서는 비룡수색대 1소대에 새로 부임한 소대장 권오종 소위와 대원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쌍둥이네

정민은 늦게까지 술을 먹고 들어왔다가 현아한테 무릎꿇고 손들고 있는 벌을 받는다. 이를 안 부자와 지명은 못마땅해한다. 현아는 벌을 받다 잠든 정민의 옷을 벗겨주다가 여자 향수냄새를 맞고는 의심하고, 정민이 잠꼬대로 ‘아라’ 라는 여자이름을 부르자 현아는 불안해한다.

◆테마쇼 환상특급

여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꿈꿔보는 공주의 삶을 분석한다. 최근 사극의 유행으로 공주마케팅 바람이 불고 있다. 공주대접으로 승부해야만 살아 남는다는 공주마케팅 전략을 소개한다. 또한 매너강사 정연아씨가 몸가짐부터 행동까지 공주가 되는 방법을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