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탁구와는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길거리 탁구. 홈페이지에서 행사 참여 예약이 가능하다.
전국 거리에서 인기를 끌어온 ‘길거리 탁구’가 인터넷으로 영역을 넓혔다.
길거리 탁구는 국민생활체육 탁구전국연합회 최진구 이사(44)가 창안한 ‘실외 탁구’(본보 5월2일자 C3면 참조). 바람이라는 ‘변수’가 있어 보통 탁구와는 또 다른 재미가 있다.
최 이사는 자신이 경영하는 서울 종로구 세종탁구장 홈페이지(www.pingpong21.co.kr)를 개설해 길거리 탁구에 대한 자세한 소개를 했다. 지방 자치단체에서 행사 관련 문의가 많아지자 길거리 탁구의 기획과 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인터넷으로 공개하기로 한 것. 길거리 탁구 행사 참여의 사전 예약도 인터넷으로 가능하다.
이 홈페이지는 길거리 탁구외에도 ‘탁구인 광장’ ‘탁구 이야기’ 등 탁구에 관심이 있는 네티즌들이 다양한 탁구계 소식을 접할 수 있는 코너가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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