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거로울 정도로 여행사에 전화하는 수고를 덜게 됐다.
국민카드는 10일 명실상부한 맞춤형 여행전문 사이트인 패스투어(http://www.passtour.co.kr)를 11일부터 개설한다고 밝혔다. 고객이 직접 국내외 여행지, 교통편, 숙박지, 렌터카, 관광코스 등을 자유롭게 조합한 자신만의 여행상품을 만들 수 있는 데다 실시간 가격 조회와 예약도 가능하다. 작은 부분이 바뀔 때마다 여행사 담당자와 통화해야 했던 불편이 사라지는 셈.
더구나 여행상품만 소개하는 일반 여행사이트와는 달리 전세계 여행지 2만5000여곳과 호텔 4만5000여개의 정보를 포함해 10만 페이지에 국내 최대의 여행 정보를 담고 있는 데다 세계 유명관광지와 인천국제공항에서의 출입국 절차 등을 동영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국민카드 회원이 아니어도 이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으나 실시간 예약은 국민카드 홈페이지에서 사이버회원으로 가입해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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