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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동대문형 패션몰 일본진출…10월 교토매장 설립

입력 | 2001-09-11 18:39:00


동대문형 패션상가가 일본에 진출한다. 한국 케이즈산업과 일본 민방기업, 아도도시 건축, 칸 등 4개사는 합작법인 ㈜오화(대표 기타카미 오사무·北上修)를 설립해 일본 교토에 동대문형 패션몰 ‘KS패션 상가’를 열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10월말 개장할 이 패션상가는 지하 1층, 지상 8층의 1000여평 매장에 아동복 여성복 남성복 패션잡화 등으로 구성된다. 현재 일본에서 한국 패션상품을 파는 점포는 7개 정도 있으나 한일합작법인을 세워 대형 패션몰을 세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대문과 남대문 상인들을 대상으로 임대 상담 중이며 임대보증금 및 개발비는 3000만∼3800만원선이다. 02-2253-3688

yssh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