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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플라자]아르헨, 프랑스엔 안돼

입력 | 2001-09-11 19:40:00


《‘네티즌 플라자’는 동아닷컴 스포츠게시판에 올린 네티즌의 글 가운데 다시 한번 독자들과 함께 읽어보고 싶은 글을 골라 게재하는 코너입니다. 단 이곳에 실린 글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아르헨의 최대 약점은 무엇일까? 프랑스와 아르헨의 몇 경기를 보고서 양팀의 실력을 비교해 보았다.

첫째, 전술의 약점이다.현대 대부분의 강팀들은 4/4/2 전술을 운용하는데 아르헨은 특이하게도 3/6/1 시스템을 사용한다. 좀 납득이 안가는 부분이다. 특출난 두명의 공격수를 보유했으면서도 그 둘의 장점을 살리지 못하는 전술을 살리지 못하는 전술을 사용하는데 아르헨 감독을 제외하고 어떤 전문가나 일반인들에게 납득이 가지않는 부분이다.

남미 예선을 거치는 동안 단 한차례도 바티와 크레스포가 동시 출전한 적이 없다는 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전술 운용이라고 아니 할 수 없다. 이런 전술이 가능한 것은 남미 국가들 특유의 비합리적인 전술운용이라고 볼수 밖에. 지난 프랑스 월드컵때 프랑스에게 브라질의 대패도 감독의 전술운용 과 선수관리의 실패가 원인이다. 지난 9월 6일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보여준 실력으로는 프랑스에게 턱없이 실력이 뒤진다.

둘째, 지나친 반칙과 감정적 행동이다. 지난 98월드컵에서 네덜란드에서 진것도 선수들이 감정을 컨트롤 못해서 그렇다. 아르헨 선수들은 가장 반칙을 많이하고 감정적으로 행동해서 언제 퇴장선수 때문에 경기를 망칠지 모른다.

셋째, 측면공격과 수비에서 프랑스에 뒤진다. 뮐토르, 트레제게,앙리,아넬카 등에 비해서 1급 공격수가 부족하고 게다가 2명의 특급공격수 중 한명만 출전시키느 전술을 운용 한다는 것이 큰 단점이다. 수비도 3명의 수비로는 뒷 공간을 전부 커버하기 부족하고 수비수의 스피드도 프랑스등 유럽국가에 비해서 매우 처진다. 지난 98월드컵에서 오언에게 2골을 내준 것도 스피드에서 뒤졌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프랑스에 비해서 스피드가 떨어지고 낮은 전술운용수준, 다양한 공격루트의 부족과 수비불안으로 프랑스를 이기기는 힘들것이다.프랑스 기존의 다른 팀들과는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전술운용과 가장 많은 1급선수 들을 보유한 국가이다. 순수 자국선수가 아닌 이민이나 귀화를 통한 선수확보로 지금까지의 어느 팀보다도 강한 실력을 보이고 있다고 생각되나 그런 이유때문에 진정한 세계최고로 보기 힘들다.

[ID:로드리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