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팝 뮤지션들이 에이즈로 고통받는 세계 각국의 환자들을 위해 목소리를 모았다. 브리트니 스피어스, ‘U2’의 보노, ‘데스티니스 차일드’, ‘엔싱크’ 등이 함께 1974년 마빈 게이가 발표했던 ‘왓스 고잉 온’(What’s Going On)을 리메이크한 것.
5일 미국 뉴욕의 배터리 스튜디오에서 녹음된 이 곡은 12월1일 ‘세계 에이즈의 날’에 EMI에서 발매된다.되며 수익금은 세계 에이즈 연맹에 기부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에이즈에 대항하는 세계의 예술인들’(Artists Against AIDS Worldwide)의 창립자인 리 블레이크는 “팝 가수들의 참여는 진지하고 믿음직스럽다”며 “뮤지션들이 함께 힘을 모으면 에이즈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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