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최재훈(29·사진)이 오는 10월 17일부터 CBS 라디오의 대중음악 프로그램인 ‘최재훈의 우리들’(매일 오전 10시)의 진행을 맡는다.
1994년 ‘널 보낸 후에’로 데뷔한 그가 라디오 프로그램의 본격 진행자로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 얼마 전 내놓은 5집의 타이틀곡 ‘편지’를 비롯해 ‘비의 랩소디’ 등 록 발라드를 발표해온 그는 매 음반마다 ‘스테디 셀러’를 기록하고 있다.
최재훈은 라디오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은 데 대해 “깊이와 재치를 겸비한 음악 프로그램으로 만들어보겠다”며 의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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