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인 스포츠 행사(올림픽, 세계선수권대회, 월드컵 등)가 열릴 때마다 항상 들려오는 소리가 있다.
'약물 복용'
주요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약물을 복용하는 이유는 단 한가지다.
보다 나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다.
그렇다면 약물을 복용했을 경우 어떤 현상이 있길래 선수들이 약물 복용의 유혹에 빠지는 것일까?
일반적으로 약물 복용으로 인해 일어나는 현상은 남성호르몬(테르토스테론)의 증가다.
테르토스테론이라는 남성 호르몬은 근육 강화 효과를 가져오면서 동시에 공격적인 성향을 강화시켜 준다.
0.01초에 경기가 좌우되는 기록 경기에서는 순간적인 근육강화는 엄청난 효과를 가져다 준다.
이 때문에 선수들이 약물을 복용하게 된다.
특이한 점은 이 테스토스테론이라는 호르몬은 섹스를 통해 상당한 수치가 올라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는 점이다.
거꾸로 생각하면 굳이 테스토스테론 호르몬 약물을 복용할 필요없이 경기 전날 밤 적당한 섹스를 즐길 경우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로 인해 근육강화와 함께 전신에 활력을 가져다 준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지금까지는 경기 전날 섹스를 즐길 경우 체력의 소모와 함께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경기력 저하 현상을 불러 일으킨다고 확신, 선수들의 섹스를 금기시하는 경향이 있었다.
물론 경기 바로 전까지 섹스를 즐길 경우 예외없이 체력 소진을 호소하게되겠지만 전날 밤 갖게 되는 섹스는 남성호르몬의 분비를 촉진, 많은 도움을 주게 된다.
이런 현상은 일상생활에도 적용된다.
다음날 중요한 업무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적당한 섹스는 긴장감을 완화시켜줄뿐아니라 공격적인 성향을 강화시켜 업무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
인간이라는 동물이 어떤 일을 앞두고 긴장하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그로 인해 평사시의 모습을 보이지 못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하지만 적당한 섹스가 있다면 긴장의 완화는 물론 남성 호르몬의 왕성한 분비로 인해 보다 효율적인 생활을 즐길 수도 있다.
이창도(40·강남의원원장(02-963-1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