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스포츠카’ 포르쉐 19대가 동시에 굉음을 내며 국내 서키트를 질주한다.
경기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21일부터 23일까지 ‘아시아 스피드 페스티벌(AFOS)’이 열린다. AFOS는 아시아지역 최고의 자동차경주 시리즈로 매년 4월부터 11월까지 아시아 각국을 돌며 6∼8차례 열린다. 이번 한국전은 올 6번째 대회.
일반승용차를 개조한 투어링카 경주와 바퀴가 툭 튀어나온 1인승 경주전용차인 포물러 경주, 스포츠카인 포르쉐만이 겨루는 경주 등 총 3개부문에서 아시아 최고의 레이서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
이중 스포츠카 중에서 명차로 꼽히는 포르쉐 경주차들이 벌이는 레이스는 AFOS 시리즈 중에서도 4번밖에 열리지 않는데 이번이 올해 마지막 대회다.
배기량 3600cc이상에 전문튜닝까지 거쳐 출력이 수백마력에 이르는 스포츠카들이 레이스를 벌이기는 국내에서 처음있는 최고의 볼거리.
21일에는 연습주행, 22일에는 각부문 예선전과 국내전 결승, 23일에는 결승이 벌어질 예정. 대회티켓은 20일까지 티켓링크,티켓파크,예스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관람료는 사흘 전경기 기준 일반(중학생이상) 2만6000원, 초등학생 1만5000원. 문의 02-6248-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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