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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가이드/20일]'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外

입력 | 2001-09-19 19:19:00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벽돌 30장을 한번에 드는 억척 할머니(74)의 사연과 경기도 성남 풍생중학교에 다니는 맨발소년 김관식군(14)을 소개한다. 김 군은 교실에서 수업을 받을 때는 물론이고 축구를 할 때도 언제나 맨발이다. 양쪽 폐에 바늘이 박힌 정승호군(3)의 바늘 제거 수술도 소개한다.

◆수호천사

마지막 회. 태웅 대신 세현의 차에 받친 지수는 의식을 잃는다. 강 회장은 세현이 중간에서 자신 앞으로 온 메모를 몰래 본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 이로 인해 세현에 대한 심증이 더욱 확실해진 강 회장은 지수를 찾아가 모든 궁금증을 풀게된다. 태웅은 우연히 강 회장이 아버지란 사실을 알게 되어 혼란에 빠진다.

◆명성황후

마주선 명성황후와 대원군은 형식적인 인사만 나눈다. 조 대비는 신철균에게 폭파 사건의 지시를 대원군에게 받았음을 자백하라며 모진 고문을 가한다. 이씨 부인은 명성황후에게 누구든 미워하지 말라는 유언을 남기고 숨을 거둔다. 슬픔을 참던 명성황후는 대궐에서 기다리고 있던 고종을 보자마자 오열한다.

◆보고 싶은 얼굴

준혁 일행은 사진 촬영차 민주 일행과 촬영지로 떠난다. 지수는 민주와 같이 가는 것이 못마땅해 계속 불평한다. 재민은 수경에게 카메라를 사주며 학원보다는 개인교습을 받는 게 나을 거라며 준혁을 추천한다. 그러나 저녁에 선영이 카메라를 만지다가 그만 렌즈를 깨트린다.

◆다큐 드라마-학교 이야기

서울시 D고등학교에서 있었던 실례로 수시 모집과 특별전형을 둘러싼 일화를 담았다. 어느 날 명문대에서 열리는 문예백일장에 이승은과 최유리 등은 학교 대표로 출전한다. 유리는 ‘가을’이라는 시제를 보고 자신이 좋아하는 대학생의 시를 베껴 내 특별전형과 장원의 영예를 안게 되는데….

◆뉴 논스톱

나라는 고교시절 첫사랑이었던 과외 선생님(성시경)을 만난다. 하지만 선생님의 눈에 나라는 여전히 철부지 여고생으로 보일 뿐이다. 자존심 상한 나라는 ‘성숙한 여인’이 되기 위해 온갖 노력을 한다. 엉뚱한 승부 욕과 남다른 자존심을 가진 영준은 당구를 자신보다 더 잘치는 정화를 보며 복수극을 준비한다.

◆생방송 세계는 지금

강경란PD가 6월 보도한 아프가니스탄 특집 5부작의 하이라이트를 방송한다. 탈레반 정권에 의해 파괴된 바미얀 석굴을 취재했던 강PD는 탈레반 정권의 실상, 미국 테러의 배후로 지목된 오스마 빈 라덴과 탈레반과의 관계 등을 담았다. 아프가니스탄 외무장관과의 인터뷰 내용도 소개한다.

◆피플! 세상 속으로

강원도 홍천 인근에서 22년째 집배원 생활을 하고 있는 김종현씨(45)의 하루를 소개한다. 요새는 편지보다 광고가 더 많아 뜯어보지도 않는 이들이 더 많다. 지난해 ‘서지혜양 사건’으로 학교 내 폭력 문제에 지대한 관심을 갖게 된 여고생 지민 양이 학교 폭력의 문제점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