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인터넷으로 벌초를 신청하면 작업을 대행해주고 결과를 동영상으로 서비스하는 ‘인터넷 벌초’가 유행이다. 시간이 없는 대도시 30, 40대 직장인에게는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반면 성묘와 벌초에 대한 윤리적인 의미를 퇴색시킨다는 부정적인 의견도 있다. 10∼20일 동아닷컴이 네티즌을 대상으로 인터넷 벌초 유행에 대한 견해를 물어봤다. 5914명이 응답한 결과는 ‘긍정적’ 52.7%, ‘부정적’ 47.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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