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소속 30개 회원국의 금년 2·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1·4분기에 비해 0.1% 증가하는 데 그친 것으로 19일 OECD 잠정 집계결과 밝혀졌다.
OECD는 “이 같은 성장률은 1995년 이후 최저치”라면서 “30개 회원국 경제가 겨우 스태그플레이션을 면했다”고 말했다.
OECD는 “미국의 2·4분기 성장률은 1·4분기와 비교해 정체 상태”라면서 “미국의 금년 2·4분기 성장률이 작년 2·4분기의 2.5%에서 1.2%로 하락했지만 회복전망은 긍정적인 면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과 유럽연합(EU)의 2·4분기 성장률도 1·4분기에 비해 각각 0.8%, 0.1%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