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이 일본의 K라인, 독일의 세나토, 중국의 코스콘, 대만의 양밍 등 4개 외국선사와 공동으로 세계최대 규모의 해운 제휴그룹을 결성한다.
한진해운은 25일 이들 5개사가 내년 3월부터 부분제휴를 실시한 뒤 2003년부터 전 항로를 대상으로 본격 제휴에 나서며 터미널 등 각종 설비를 함께 사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로 탄생할 제휴그룹인 ‘한진 CKY’(가칭)의 선박규모는 총 337척,85만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한개)로 세계최대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