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는 중국 문화부와 공동으로 29일부터 11월12일까지 중국 베이징 상하이 등지에서 ‘한국 문화의 달’ 행사를 개최한다. 한중 수교 9주년을 맞아 중국에 우리 문화를 집중적으로 소개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 전통문화 영화 대중가요 공연 등 다양한 우리 문화를 소개함으로써 한류(韓流) 확산에 따른 중국 내 일부 기성세대의 거부감 등을 최소화하겠다는 전략도 깔려 있다.
주요 행사로는 △한중 문화포럼(10월9, 10일, 베이징 중국사회과학원 1층 회의실) △국립무용단 공연(29일∼10월10일, 베이징 등 3개 지역 6회 공연) △한국영화 회고전(10월9일∼11월12일, 베이징 상하이 등 3개 지역) △한국전통공예특별전(10월9∼20일, 베이징 공예미술박물관) △대중가수 공연(10월27일, 베이징 수도체육관) △뮤지컬 ‘지하철 1호선’ 공연(10월3∼17일, 베이징 상하이 등 9회 공연) △국립발레단 공연(10월22, 23일, 상하이 미기대극장) △한중 우호 청년문화축제(10월12∼14일, 베이징 외국어대학) 문의 02-3704-95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