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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이승연-박상원, MBC 수목극서 주연

입력 | 2001-09-26 18:32:00


탤런트 이승연과 박상원이 오는 10월17일부터 방영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가을에 만난 남자’에서 주인공을 맡는다.

이 드라마는 이혼녀인 영화사 기획실장과 이혼남인 영화 미술감독이 사랑에 빠지면서 우여곡절 끝에 결혼에 골인하는 과정을 담는다. 이승연은 이혼녀이자 자신만만한 성격의 신은재 역으로, 박상원은 이혼남이자 다혈질인 미술감독 한수형 역으로 나온다.

연출은 TV드라마 ‘신데렐라’의 이창순 PD가 맡았고 영화 ‘접속’의 시나리오 작가인 조명주씨가 극본을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