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손해보험사들이 여행중 사고나 질병을 보장하는 ‘여행보험’ 판촉에 열중하고 있다. 아무래도 명절 기간에는 사고나 질병에 노출될 위험이 크기 때문.
보험료를 돌려 받지 않는 소멸성 상품인 이 보험은 통상 며칠 안팎인 보장기간 동안 사고로 숨지거나 크게 다쳤을 때 최고 1억원을 보상하고 치료비 등을 보장한다. 성별과 연령에 관계없이 가입할 수 있는 데다 보험사마다 약간 차이가 있으나 3일 3000원꼴, 일주일은 7000원꼴로 보험료가 싸다는 게 큰 강점.
동부화재는 29일부터 10월4일 6일동안 1인당 최저 2000원로 추석연휴기간 동안의 위험을 보장하는 추석여행보험을 따로 개발해 인터넷(http://www.idongbu.com)에서 판매하고 있다.
또 연휴기간을 이용해 해외 여행을 떠나는 이들을 상대로 한 해외여행보험상품도 있다. 보험료는 국내보다는 조금 비싸 5일 기준 1만4100원가량이다.
국내여행보험개요사고로 인한 상해, 질병, 배상책임, 휴대품손해 등을 종합 보장보상한도액사망·후유장해시 최고 1억. 질병사망 1000만원 치료비 500만원등책임개시책임개시일 0시∼책임종료일 24시 (단, 비행기 연착시 24시간 자동 연기)1인당보험료3일3,760원5일5,750원7일7,08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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