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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국고채금리 4.65% 사상 최저

입력 | 2001-09-26 18:44:00


채권금리 강세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26일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01%포인트 내려간 4.65%로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다.

삼성증권 장영규 채권분석팀장은 “산업생산과 수출 등 거시경제 변수들이 좋지 않고 한국은행이 금리를 추가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에 금리하락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며 “올해 말까지는 저금리 기조가 흔들리지 않을 것 같다”고 진단했다.

이날 원-달러환율은 전날보다 3.70원 하락한 1305.00원을 기록했다. 1308.5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한때 1309.0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월말을 앞두고 수출기업의 네고 물량이 나오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편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72포인트 오른 472.85를, 코스닥종합지수는 0.29포인트 상승한 48.91로 강보합세를 유지했다. 증시 주변에서는 추석을 전후해 침체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hc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