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도 곡산 출신으로 1944년 세종대의 전신인 경성인문학원을 졸업한 채씨는 주월 한국군 총사령관 겸 맹호부대장으로 베트남전에 참전했으며 1972년에 중장으로 예편한 뒤 주 스웨덴, 브라질, 그리스 대사를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