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테러사태의 여파로 내년에 월드컵과 아시아경기가 열리는 우리나라는 테러로부터 안전한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정부는 내년 예산에 테러방지대책을를 위해 100억원의 예산을 책정했고, 2002년 월드컵 안전대책통제본부측도 최근 월드컵 안전의 최대의 적을 경기장에서 폭력을 행사하거나 난동을 벌이는 훌리건에서 테러로 바꿨다. 21∼27일 동아닷컴이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한국은 테러로부터 안전한 편이라고 생각하는지를 물었다. 1만417명이 답한 결과 ‘안전한 편’이 35.2%, ‘안전하지 않은 편’이 64.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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