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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김윤완씨 열세번째 시집 펴내

입력 | 2001-10-03 18:39:00


충남 천안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인 김윤완씨(62)가 열세번째 시집 ‘우화공화국의 눈물’(열린문학)을 펴냈다.

지난 59년 첫 시집 ‘로타리 부근’을 발표한 이래 왕성한 창작활동을 해온 그는 이번 시집에 ‘실직자’ ‘하루살이’ ‘모를 일’ 등 50여편의 시를 수록했다. 그의 시는 현대인의 삶속에서 잘못되고 비뚤어진 것들을 우화적 기법으로 고발하면서, 한편으로 상생(相生)의 삶을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