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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가이드/4일]'신화' '명성황후' 外

입력 | 2001-10-04 10:31:00


◆신화

대웅은 서연과 태하가 작업실에서 입 맞추는 것을 우연히 보고, 대웅을 본 서연과 태하 역시 한동안 아무 말도 하지 못한다. 태하는 서연에게 자신의 성장 과정과 그 동안의 일들을 털어놓고, 둘은 사귀게 된다. 그러던 중 서연은 태하가 깡패들을 앞세워 채무자를 잡아 돈을 내놓으라며 행패를 부리는 모습을 보게 된다.

◆명성황후

세자의 재롱에 민씨 부인의 마음은 곧 누그러진다. 민씨는 중전에게 이 상궁을 내쫓으려는 것이 투기심 때문이 아니냐고 묻고, 중전은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결국 이 상궁은 궐 밖으로 나간다. 완화군은 고종 17년에 죽고, 완화군이 죽은 충격으로 실어증에 걸린 이 상궁은 순종 7년에 외롭게 죽는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정수는 종옥이 시집가서 얼굴이 많이 고와졌다며 부러워한다. 종옥은 매일 홍렬이 오이 마사지를 해주는 것은 물론이고 밥도 떠 먹여주고, TV볼 때도 꼭 껴안고 있고, 잠자러 갈 때 안아서 데리고 간다고 말한다. 정수는 부러워 어쩔 줄 모르고, 그날로 주현에게 바가지를 긁는다.

◆TV, 책을 말하다

중국을 책으로 읽는 2부작 연속 기획의 첫 회. 세계적인 기행 작가 폴 써로우의 1986년 작 ‘중국 기행’을 분석한다. 울산대 이인택 교수(중국어중문학), 동국대 김양수 교수(중문학), 오지 여행가 한비야 씨 등이 토론을 벌인다. ‘중국 문화답사기’ 등 중국 관련 책도 소개한다.

◆반달곰 내 사랑

술에 취해 달웅의 신혼 방에 뻗어버린 선미는 다음 날 정은과 어색하게 인사를 나눈다. 정은은 선미에게 미련을 갖지 말라고 잘라 말한다. 축구부 일원은 달웅에게 무릎을 꿇고 다시 코치직을 맡아달라고 부탁한다. 학부모들 역시 재단 이사장인 재만을 찾아가 달웅의 복직을 강력하게 요청한다.

◆쌍둥이네

기원은 시원 혼자 힘들게 집안 일 하는 것을 안타까워한다. 기원은 시원이 피곤해서 아침에 일어나지 못하자 대신 아침상을 차리지만 시원은 부자가 한 줄 안다. 기원은 억울한 맘에 말을 하려고 하지만 부인이 남편 부려먹는다는 소리를 듣지 않을까 걱정해 비밀로 한다.

◆인간극장

미국 줄리아드 출신의 발레리노 제임스 전과 모나코 왕립발레학교 출신의 발레리나 김인희 씨 부부. 이들은 스포트라이트를 뒤로 한 채 1995년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 발레단 ‘서울발레시어터’를 창단해 유럽 무대에 개런티를 받고 진출했다. 하지만 한달 공연 이후 순이익은 고작 27만원 밖에 되지 않았다.

◆최창조의 풍수기행

서울 청계천의 유래와 기원, 역사적인 기록을 근거로 과거 청계천의풍수적인 의미와 현재 청계천의 중요성을집중조명한다.청계천은 명당의 중요한 물줄기로 명당수라고 불렸다. 최 교수는 청계천의 일부를 하천으로개조하고,나머지부분을자연녹지공간으로 개발하는 등 친자연적인 방향으로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