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티칭프로 테스트에서 화제의 프로골퍼가 탄생했다.
개그맨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최홍림 씨가 티칭프로 테스트에 합격, 프로로서의 제2의 인생에 첫발을 내딛었다.
많은 연예인들이 골프를 즐긴다. 또 그 중에는 상당한 실력을 갖춘 이들도 많으며 프로 선수로의 꿈을 키우는 이도 있다.
최홍림 프로는 보기 드문 골프 매니아이다. 골프라면 앞 뒤 가릴게 없이 다 좋다고 할 정도로 골프에 빠져있다. 그 자신의 열정을 골프에 모두 쏟아 부을 작정을 한 것도 그 때문이다.
그는 운동이라면 모든 것이 자신 있을 정도로 타고난 스포츠맨이다. 체육을 전동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한번 시작한 일이면 끝을 보는 근성을 가진 덕에 실패한 경험이 많지 않다. 게다가 땀 흘리고 노력하는 것보다 좋은 것은 없다는 사실을 아는 그가 골프를 시작한 이상 최고의 경지에 오르고 싶은 욕심을 가지는 것은 당연한 것 같다.
그는 처음부터 골프를 좋아했던 것은 아니다. 개그맨으로서의 전성기를 뒤로 할 즈음 선배의 권유를 받긴 했지만 골프는 운동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시작은 미약했지만 잠시의 휴식기간동안 미국에서 골프의 매력에 푹 빠진 채 돌아왔고, 골퍼로서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개그맨이 아니라 골퍼로 팬들의 곁에 다시 서게 된 것이다.
최홍림 프로의 오늘을 이야기 할 때, 김국진 개그맨을 빼놓을 수 없다. 연예인 골프 동호회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방송에서는 선후배지만 같은 나이의 친구로 닮은 점이 많았다. 특히 공통점이 많은 두 사람은 금방 의기투합하여 1년 365일 중 250일 이상을 골프와 함께하였다.
현재 N-TV 김국진의 파워 골프쇼를 진행하고 있다.
프로가 된 이후 새롭게 맛본 자신감과 프로 정신으로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그는 티칭 프로로서의 소임 또한 훌륭하게 치러내며 그가 맛본 골프의 진수를 자신만의 방법으로 방송을 통해 쏟아내고 있다. 최홍림 프로는 골프를 통해 새로운 삶도 투어 프로로서의 꿈을 키우려는 강한 의지 같은 많은 것을 얻었다고 말한다. 또한 그는 무엇보다도 '남 탓하지 말라'는 교훈을 골프를 통해 얻었다.
골프를 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자신보다는 무엇 때문에, 누구 때문에라고 탓하기 쉽듯이 그도 처음에는 남의 탓으로 돌리는 일이 많았다.
모든 결과가 여지없이 자신의 몫임을 깨닫기까지 오래 걸리지는 않았지만 그간의 경험은 그를 변화시키기에 충분했다.
특별한 지도보다는 스스로 터득하는 과정 속에서 성숙한 골프경험을 토대로 한 골프를 통해서 쉽게 배우는 골프를 표방하는 최홍림 프로.
그는 사랑 받는 개그맨, 실력 있는 프로 골퍼로 팬들의 곁으로 곁에 더욱 가까이 다가서고 있다.
(자료제공 : http://www.thegol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