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바우 만화상’ 제1회 수상자로 시사만화가 이홍우(李泓雨·52·동아일보 편집위원) 화백이 뽑혔다.
이 화백은 동아일보에 네 칸 만화 ‘나대로 선생’을 연재해 오면서 촌철살인의 풍자와 인간미 넘치는 해학을 보여준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화백은 95년 한국시사만화가회를 창립해 현재까지 회장을 맡고 있으며 ‘미스 앵두(79년)’ ‘오리발 1·2권’(85년) ‘나대로의 문민아, 너 어디로 가니’(95년) 등의 만화집을 펴냈다.
‘고바우 만화상’은 원로 만화가 고바우 김성환 화백(70)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다. 시상식은 11월5일 오후 4시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 02-3142-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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