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는 학벌주의의 폐해를 초중고 교과서에 실을 것을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학벌에 따른 채용차별과 임금격차 등이 상존하는 상황에서 캠페인성 의식개혁운동이 큰 의미가 있을지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동아닷컴이 5∼11일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학벌주의의 폐해를 교과서에 게재하는 것이 학벌주의 완화에 기여할 것인지를 물었다. 9422명이 응답한 결과는 ‘기여할 것’ 30.6%, ‘효과 없을 것’ 69.4%였다.
rap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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