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를 다니는 보행자와 차량은 신호등이나 경찰관의 신호와 지시 등에 따를 의무가 있다.(도로교통법 5조)
직진 신호를 받고 진입한 차량 A와 직진 신호를 받고도 좌회전한 차량 B가 교차로에서 충돌하면 차량 B는 전적으로 사고 책임을 져야 한다.
그러나 차량 A가 규정 제한시속보다 10㎞ 이상 빨리 달렸을 때는 사고 책임의 10%를 져야 한다. 또 음주나 무면허 운전 등 중과실이 있을 경우는 20%로 과실 비율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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