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2000시드니올림픽에서 동양인 최초로 펜싱 금메달을 따낸 김영호씨(30·대전도시개발공사·사진)가 제39회 대한민국체육상 경기분야 수상자로 결정됐다.
문화관광부는 12일 대한민국체육상심사위원회(위원장 신낙균 전 문화관광부장관)의 심사를 거쳐 이같이 발표했다. 또 연구분야에 임번장씨(60·서울대 교수), 지도분야에 장영술씨(41·국군체육부대 양궁감독), 공로상에 최병욱씨(62·초당대부총장)를 각각 선정했으며 진흥상은 국민체육진흥공단(단체)에 돌아갔다.
시상식은 15일 오후 3시 문화관광부 5층 회의실에서 열리며 수상자는 대통령표창과 상금 600만원씩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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