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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쿠르니코바 왜 이러나…5연속 1회전 탈락 수모

입력 | 2001-10-17 18:49:00

쿠르니코바


‘테니스의 요정’ 안나 쿠르니코바(러시아)가 5개 대회 연속 1회전 탈락의 수모를 당했다.

쿠르니코바는 17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스위스컴챌린지대회(총상금 118만달러) 여자단식 첫 판에서 아만다 코에체(남아공)에게 1-2(0-6, 6-4, 3-6)로 패했다.

최근 5연속 첫판 문턱에서 주저앉은 쿠르니코바는 올시즌을 세계랭킹 8위로 시작했으나 왼발 부상 후유증에 시달리면서 랭킹이 22위까지 뚝 떨어졌다.거듭된 부진 속에서 쿠르니코바는 최근 자신의 복식파트너인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의 어머니 멜리나 몰리터를 코치로 영입한다는 루머에 휩싸였으나 본인은 이를 부인했다.

kjs0123@donga.com